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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재테크] (2편) 나는 1만 원으로 부동산 한다 : 요즘 뜨는 부동산 P2P 투자 완전 정복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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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재테크] (2편) 나는 1만 원으로 부동산 한다 : 요즘 뜨는 부동산 P2P 투자 완전 정복

체다오니 2019. 5. 21. 00:11

오늘은 이전에도 정리 글을 올렸던 “나는 1만 원으로 부동산 한다” 에서 가장 도움이 됐던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한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61174031?

 

나는 1만 원으로 부동산 한다

“가만히 앉아서 수익률 18%, 아직도 부동산 P2P를 모르세요?”요즘 뜨는 ‘부동산 P2P 투자’ 완전 정복 가이드‘재테크’라고 하면 대부분 은행 예·적금, 주식, 부동산 등을 떠올린다. 하지만 은행 예·적금의 경우  ‘투자’라고 하기에는 민망할 만큼 이자율이 낮다. 주식 투자는 어떤가? 원금을 잃지 않으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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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P2P투자를 시도해보고자 괜찮은 플랫폼이 어디가 있을까 찾아보고 실제로 거기에 나와있는 투자 상품들도 몇 가지 훑어보았다. 하지만 부동산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는 나에게는, 모든 단어가 그저 외계어이자 암호처럼 보일 뿐이었고, 어떤 물건을 담보로 올려놓은 상품에 투자를 해야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을지,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무엇을 봐야 할지를 전혀 알 수가 없었다.

그 결과 이 책을 비롯한 다양한 자료를 통해서,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채권 순위를 따져라

처음에 아무런 개념도 잡혀 있지 않았을 때는 “선순위/후순위” 등의 용어가 뭐에 대한 순위를 나타내는 것인지도 몰랐다. 하지만 다양한 인터넷 글을 통해서 “후순위여도 조건이 이러이러하면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고..” 등의 글을 많이 봐서, 막연하게 후순위가 선순위보다 안 좋은 것인가?라고만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책을 읽고, 이게 채권에 대한 순위를 나타내는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왜 이 개념을 제대로 적어놓은 인터넷 글은 찾기가 어려웠을까 생각했다.

사실 선순위, 후순위 등의 말이 채권 순위, 즉 빌려준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순서라고 하면 다들 쉽게 바로 이해할 수 있을텐데. 아닌가? 나만 이해를 못 했던 건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몇 가지 수식들

LTV (담보인정비율)

P2P펀딩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LTV이다.

LTV 란 담보인정비율로, 대출원금을 시세로 나눈 것을 퍼센테이지로 나타난 것이며, 해당 담보를 통해서 얼마만큼을 대출로 받을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그렇기 때문에 LTV 가 낮을수록 시세 대비 대출금이 적다는 것이며, 즉, 담보의 가치는 높은데 비해 대출금을 적게 받는다는 뜻이다.

 

채권최고액

보통 채권최고액은 대출을 갚지 못해 경매 시장으로 넘어가게 됐을 때, 연체 이자와 경매 비용을 생각해서 원금보다 높은 금액이 책정된다.

그래서 우리가 알고 있어야 할 것은 채권최고액을 설정할 때 아래와 같이 근저당권을 표시한다는 것이다.

- 시중은행, 저축은행 : 대출 원금의 120% 수준

- P2P 플랫폼 : 대출 원금의 130% 수준



매각가율과 예상낙찰가격

만약 대출을 갚지 못해서 부실 채권이 발생했을 경우, 투자자인 우리가 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경매를 통해서 해당 담보가 낙찰되는 것이다.

이 경매 과정에서 알아두어야 할 용어가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 매각가율이다. 매각가율이란 그 지역 내에서 경매에 넘겨진 부동산이 시세 대비 어느 정도 가격으로 낙찰되었다는 평균 낙찰가액을 계산해 놓은 것이며, 법원 경매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두 번째로는 예상 낙찰 가격이다. 이 매각가율을 바탕으로 구할 수 있는 것인데, 담보 부동산의 시세와 매각가율을 곱하면 예상 낙찰가격이 산출된다.

 

위의 세 가지 수식만 알 수 있어도 내가 이 상품에 투자를 해도 되는 것인지, 하면 손해를 볼 수 있는지 충분히 알 수가 있다.

선순위 후순위 채권에 대한 총 채권최고액을 구한 뒤, 이를 예상 낙찰 가격과 비교를 해보면, 대출을 갚지 못해서 해당 담보가 경매에 넘어가더라도 내가 원리금을 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를 쉽게 판단해볼 수 있다.


물론 이 정보만으로 투자를 해서 돈을 쉽게 벌 수 있다면, 모두가 P2P 투자를 하면 되겠지. 당연히 더 많은 것을 확인해야 하고, 더 많은 내용을 알수록 적은 위험으로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나처럼 처음 새로운 투자를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이러한 사소하고 간단한 정보조차도 골라보기 어렵게 되어 있는 것이 재테크의 세계일지도 모른다. 덕분에 나는 이 책을 읽고 많은 도움이 되었고, 월급날이 돼서 이번 달에 투자를 위해 굴릴 수 있는 돈이 마련되면, 이 책에서 배운 개념들을 유심히 살펴보면서 투자처를 물색할 것이다.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든 불로소득에 대한 꿈이 있다. 매일 징징대면서 출근을 하고, 힘들게 일해서 돈을 벌어도 집도 못 사는 현실에, 로또나 당첨됐으면 좋겠다고 하소연 한 번 안 해본 직장인이 어디 있을까.

하지만 이러한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고수들이 있기에, 새로운 투자 방법을 알아가고, 불로소득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여러모로 재테크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는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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