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팟빵-신과 함께 (정채진 투자자편)

지난 번 "나는 1만 원으로 부동산 한다" 에 대해서 글을 올리고, 주식에 대해서 이전에 조금 공부했던 것들도 정리할 겸, 이곳에 올려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에서 주식을 하는 사람이 꽤 많아서, 나도 주식에 관심을 가져볼까 했지만, 위험이 큰 것이 걱정돼서 먼저 이론 공부를 시작하기로 했다.

다양한 책을 통해서 공부를 하고자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내 돈을 넣지 않고 있다보니 책으로 공부하는데는 한계가 느껴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 팟캐스트를 듣게 되었고, 정채진 투자자편이 주식 투자를 고민하고 있는 나같은 사람에게 매우 유익한 정보를 담고 있어, 흥미롭게 듣게 되었다.

공부하는 마음으로 팟캐스트를 듣다보니, 노트 필기를 하게 되었는데, 그 내용을 여기에도 공유해보고자 한다.

이하는 내가 노트 필기로 적어 놓은 것들을 나열한 것이니,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은 팟빵으로 신과 함께 해당 편을 직접 들어보시기를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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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투자 성공의 네 가지 비법

(1) 트렌드를 발견한다.

1. 히트 상품에 주목한다.

예를 들면.. 허니버터칩 (과자는 줄 서서 사면서 주식은 왜 사지 않을까?)

 

2. 트렌드를 지켜본다

특정 제품에 대한 수요를 감지. 이익률/확장성이 좋은 것을 보고 투자

 

 

(2) 실적을 체크한다.

1. 분기에 한 번씩 있는 실적 발표 때마다 실적이 오른 회사를 찾아서 시가 총액과 비교.

-> 실적이 감소한 회사는 제거한다.

-> 관심종목별로 list up 한다.

 

2. 시가총액과 이익규모를 비교함으로써 이익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회사도 제거되고 투자할만한 기업이 추려지게 된다.

 

3. 추려진 기업들의 사업보고서를 보고 어떠한 트렌드로 인해서 실적이 올랐는지 파악한다.

(3) 차트로 찾는다.

• HTS 차트를 이용하는 방법
  1. 한달에 한번 / 분기에 한번 정도 차트에 모든 회사를 검색해본다
  2. 주가가 많이 오른 회사는 제거
  3. 3-4년 정도 바닥에서 변함이 없거나 계속 주가가 빠지는 회사를 선택한다
  4. 최근 5년 실적을 보면서 주가는 오르지 않는데 매출액이나 이익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회사를 체크한다
  5. 대상: 주식시장에 올라와 있는 모든 기업

 

(4) 마법공식

* ROE = 순이익 / 자본금

* PER = 시가총액 / 영업이익

1. ROE 에 대해서 모든 기업의 순위를 매긴다.
2. PER 에 대해서 모든 기업의 순위를 매긴다. 
3. 해당 두 가지 랭킹의 등수를 합산한다.
4. 등수의 숫자가 적은 상위 30개의 기업을 추린다.
5. 해당 기업들의 주식을 동일 비중으로 구매한다. 
6. 유의점: 상위에 있는 회사들이 거래량이 적은 회사들이 많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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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식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

(1) 주식 투자 시 조심해야 할 점

1. 시세의 흐름만을 봐서는 안 된다.
   - 기업의 성장과 주가를 동일시하지 말 것. 기업 자체의 가치와 전망을 봐야한다. 
2. 처음 내가 가졌던 투자 아이디어가 실현되고 있는지 확인 필요.
   - 분기별로 실적 나올 때마다 분석 필요.
   - 너무 무턱대고 기다리는 것도 옳지 않다.
   
   

(2) 개별 기업 리포트보다 산업 리포트를 보는 이유

• 기업 리포트는 자유롭지 않은 의견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

(3) 아이템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CEO

• 기사 / 회사의 행동 (배당 꾸준히 / 개발 비용 비용처리 or 자산화 / 10년 기업이익 흐름) 등을 통해서 CEO 가 유능한지 알아볼 것.

 

(4) 투자 시작까지 어느정도면 충분?

: 2년 정도가 적당하다

1년 정도는 책을 통해서 기본적인 마인드를 기르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 후 1년 정도는 소액 자본으로 직접 투자를 해보면서 감각 기르기.

무엇보다도 시작 타이밍이 중요하다. -> 금리가 낮을 때 시작하는 것이 가장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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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해당 팟캐스트가 5편 정도로 이루어져 있는데, 나에게는 첫 두 편이 가장 흥미롭고 인상깊었던 것 같다.

만약에 이 글을 찾아보는 사람이 많다면, 후속으로 나머지 편들에 대한 요약필기도 공개해볼 생각이다.

 

매일 블로그에 글을 쓰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직장도 다니면서 틈틈히 공부를 하고 그 내용을 올리려다 보니,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평일에 개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퇴근 후 몇 시간 뿐인데, 이마저도 조금 놀다보면 금방 자야하는 시간이 되어 버린다.

그래도 한 번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으니, 하루 정도 빼먹을 수 있더라도, 가능한 꾸준히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글을 쓰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공부해야지...